#2. 전 세계를 여행하는 시각장애인, 토니를 만나다

The blind backpacker who's visiting every country in the world.

The blind backpacker Tony the Traveller who's visiting every country in the world.

Posted by BBC Travel Show on Saturday, December 2, 2017

이번 이야기는 영국 BBC의 프로그램인 Trabel Show에서 다룬 영상을 번역한 글 입니다.

내 이름은 토니 질 입니다. 영국에서 왔어요.
저는 전혀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양쪽 귀도 거의 들리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모든 나라를 방문하기 위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도심에 와있네요. 이스라엘은 제가 124번째로 방문한 국가입니다.”
저는 혼자서 여행을 다닙니다. 왜냐하면, 그 자체가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도전이거든요, 그리고 혼자서 여행을 다니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되기 때문이죠. 제가 만약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한다면, 특히 비시각장애인과, 그들이 모든 일을 해줬을 거에요. 모든 일에서 가이드가 되어줬겠죠.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많은 것들을 만지거나 찾아내지 못했을거에요. 내가 지금 혼자서 하고 있는 것 처럼요. (차 경적소리)

오늘 저는 구도심에서 버스를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쪽의 벽으로 가기 위해서죠.
[** 이스라엘의 서쪽의 벽은 고대 이스라엘 신전 서쪽 벽의 일부로서 유대인들은 신전을 잃은 것을 슬퍼한다고 하여 통곡의 벽(Wailing Wall)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

[버스 운전기사] : 서쪽의 벽으로 가세요?
[토니] : 네 맞아요.
[버스 운전기사] : 알겠어요. 함께 갑시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버스 운전기사] : 어디서 오셨어요?
[토니] : 저는 영국에서 왔어요.

저는 운이 좋았죠. 버스 드라이버가 기다리는 곳 근처에 있었으니까요.
버스를 찾기 아주 수월했죠.
미국의 뉴올리언스는 제가 혼자서 방문했던 첫 번째 장소였어요.
혼자서 처음 방문했던 해외 도시였죠. [음악]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있는지도 몰랐어요, 나는 시각장애인이었고, 그저 얼어붙었죠.
나는 숨을 깊게 들여 쉬고, 스스로에게 말했어요.
토니 이건 네가 원하는 거였잖아, 네가 하기 싫으면 그냥 집에 가면돼”
더 숨을 깊게 들이쉬고, 왼쪽으로 돌아서 거리를 따라갔어요.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되었죠.
보지 않고서도 정확한 부분을 가리킬 수는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아마도 열 명 정도의 사람들이 거리를 지나간다고 하면, 누군가는 멈출 거에요
“길을 잃으셨나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세요?” 그리고 그들과 이야기를 시작하게 될 거에요.
그렇게 시작되는 거랍니다.

토니 : 실례합니다. 여기가 다마스쿠스 입구인가요?
행인 : 네 맞아요.
토니 : 여기요? 제 앞에 있는 이 길이요?
행인 : 이리로 오세요. 제가 도와드릴까요?
토니 : 네 [음악]

저는 이런게 좋아요. 이런 살아있는 분위가 좋고, 냄새들이 좋아요. 모두 정말 가까이에 모여있어요. 이런게 진짜라고 느껴지죠. (시장을 걸어가는 토니의 모습, 달려가는 아이들, 사진 찍는 주변 사람들, 막대기로 나무 상자를 치는 아이들.. 그리고 서쪽의 벽에 도착해서 걸어가는 토니)

토니: 우리가 그 벽에 도착했나요?
행인: 네 도착했어요.
그 벽은 남자쪽과 여자쪽을 구분되어 있었어요. 그 남자 분은 저를 남자쪽 구역에 데려다 주었고, 벽 가까운 곳으로 세워주었죠. (벽을만지러 걸아가고 있는 토니,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벽을 만지면서 서있다)

이 안에 수 많은 메모들이 있어요. 거대한 벽돌들이네요.
아주 부드럽고, 서쪽의 벽을 만든 소재가, 벽돌이네요.
역사로서도 신앙적으로서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이었어요.

(서쪽의 벽에서 셀카를 찍는 토니)


영어와 함께 공부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영어 자막과 함께 들어보세요.

My name is Tony Giles. I’m from England
내 이름은 토니 질 입니다. 영국에서 왔어요.

I’m totally blind and severely deaf in both ears,
저는 전혀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양쪽 귀도 거의 들리지 않아요.

and I’m travelling the world trying to visit every country.
그리고 저는 모든 나라를 방문하기 위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We’re in Old City. Israel is the country 124.”
“우리는 구도심에 와있네요. 이스라엘은 제가 124번째로 방문한 국가입니다.”

I travel alone because it’s the biggest challenge I can get, and travelling by myself I get to interact with more people.
저는 혼자서 여행을 다닙니다. 왜냐하면, 그 자체가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도전이거든요, 그리고 혼자서 여행을 다니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되기 때문이죠.

If I travel with someone, particularly someone sighted, they would be doing all the work; they would be doing all the guiding,
제가 만약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한다면, 특히 비시각장애인과, 그들이 모든 일을 해줬을 거에요. 모든 일에서 가이드가 되어줬겠죠.

And I wouldn’t get to touch as many things and find as many things, as I do by myself. (car horns)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많은 것들을 만지거나 찾아내지 못했을거에요. 내가 지금 혼자서 하고 있는 것 처럼요. (차 경적소리)

Today I’m going to catch a bus into the Old City, to go to the Western Wall.
오늘 저는 구도심에서 버스를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쪽의 벽으로 가기 위해서죠.

[** 이스라엘의 서쪽의 벽은 고대 이스라엘 신전 서쪽 벽의 일부로서 유대인들은 신전을 잃은 것을 슬퍼한다고 하여 통곡의 벽(Wailing Wall)이라고도 부른다]

[Bus driver]: Western Wall?
[버스 운전기사] : 서쪽의 벽으로 가세요?

[Tony] : Yes, Western Wall.
[토니] : 네 맞아요.

[Bus driver] : Okay, let’s go. I will help you.
[버스 운전기사] : 알겠어요. 함께 갑시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Bus driver]: Where are you from?
[버스 운전기사] : 어디서 오셨어요?

[Tony] : I’m from England.
[토니] : 저는 영국에서 왔어요.

I was lucky that the bus driver was nearby waiting.
저는 운이 좋았죠. 버스 드라이버가 기다리는 곳 근처에 있었으니까요.

It was really easy to find the bus.
버스를 찾기 아주 수월했죠.

New Orleans was the first place I went to by myself.
미국의 뉴올리언스는 제가 혼자서 방문했던 첫 번째 장소였어요.

I was in a foreign city by myself. [music]
혼자서 처음 방문했던 해외 도시였죠. [음악]

I didn’t know where I was going, I was blind, and I just froze.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있는지도 몰랐어요, 나는 시각장애인이었고, 그저 얼어붙었죠.

I took a couple of deep breaths, and said to myself.
나는 숨을 깊게 들여 쉬고, 스스로에게 말했어요.

“Tony this is what you want. If you don’t want it, go home.”
토니 이건 네가 원하는 거였잖아, 네가 하기 싫으면 그냥 집에 가면돼”

More deep breaths, turn left, walk down the street, and the rest is the history.
더 숨을 깊게 들이쉬고, 왼쪽으로 돌아서 거리를 따라갔어요.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되었죠.

You have to be patient, you get lost all the time.
당신은 참을성을 가져야만 해요. 언제나 길을 잃게 되기 때문이죠.

It is very difficult if you are looking for something specific,
만약 당신이 무엇인가 구체적인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매우 어려울 거에요

when you can’t see, because obviously, you can’t pinpoint it.
보지 않고서도 정확한 부분을 가리킬 수는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You might get ten people walk past and then someone will stop,
아마도 열 명 정도의 사람들이 거리를 지나간다고 하면, 누군가는 멈출 거에요

“Are you lost, do you need help?” and the you can interact with them.
“길을 잃으셨나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세요?” 그리고 그들과 이야기를 시작하게 될 거에요.

That’s how it works.
그렇게 시작되는 거랍니다.

Tony : Excuse me, is this Damascus Gate?
토니 : 실례합니다. 여기가 다마스쿠스 입구인가요?

Man : Yeah
행인 : 네 맞아요.

Tony : This way? Straight in front of me?
토니 : 여기요? 제 앞에 있는 이 길이요?

Man : Come, do you want me to help?
행인 : 이리로 오세요. 제가 도와드릴까요?

Tony : Yeap [Music sound]
토니 : 네 [음악]

I like this, I like the atmosphere, the smells, It’s all close and compact. It feels authentic.
저는 이런게 좋아요. 이런 살아있는 분위가 좋고, 냄새들이 좋아요. 모두 정말 가까이에 모여있어요. 이런게 진짜라고 느껴지죠.

(시장을 걸어가는 토니의 모습, 달려가는 아이들, 사진 찍는 주변 사람들, 막대기로 나무 상자를 치는 아이들.. 그리고 서쪽의 벽에 도착해서 걸어가는 토니)

Tony : (Are we) approaching the Wall?
토니: 우리가 그 벽에 도착했나요?

Man: Yeah.
행인: 네 도착했어요.

The Wall is separated male and female. A guy took me into the male section and then took me up to the Wall.
그 벽은 남자쪽과 여자쪽을 구분되어 있었어요. 그 남자 분은 저를 남자쪽 구역에 데려다 주었고, 벽 가까운 곳으로 세워주었죠.

(벽을만지러 걸아가고 있는 토니,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벽을 만지면서 서있다)

There are all these notes in it. Massive blocks.
이 안에 수 많은 메모들이 있어요. 거대한 벽돌들이네요.

Very smooth, the textures, the shapes of the Wall. the bricks.
아주 부드럽고, 서쪽의 벽을 만든 소재가, 벽돌이네요.

From a historical and spiritual view, it is worth visiting.
역사로서도 신앙적으로서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이었어요.

Tony at the Western Wall.
(서쪽의 벽 앞에서 셀카를 찍는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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