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워치의 모든 것 – 시작부터 지금까지

닷워치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

닷 워치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요?

김주윤대표가 워싱턴 대학교에 다닐 때의 교회에서 한 명의 시각장애인 친구를 만났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부피가 크고 무거운 책을 가방에 잔뜩 넣고, 목에는 실로폰 같은 점자 보조기기를 매고 다녔습니다. 대부분의 비시각장애인 친구들은 세련된 디자인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시각장애인으로서 글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겠지만, 가격/접근성/디자인/무게 모두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닷의 시각장애인 직원이 들고 다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단말기도 약 550만 원 정도입니다. 지난 15~ 20년 이 기술은 변하지 않았고, 기기의 가격과 무게 역시 늘 제자리걸음이었죠.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리라 믿었고, 곧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닷 워치가 정확하게 어떤 건가요?

닷 워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입니다. 시계 표면에 점자가 출력되는데요, 디자인적으로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졌죠. 사용자를 고려해서 아주 직관적으로 만들어졌으며, 핵심적인 기능만 들어가 있어서 사용법을 익히기도 쉽답니다. 기존 스마트 워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 모든 내용을 “점자”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 터치가 가능한 점자 디스플레이와 그 위에 4글자의 점자를 출력하는 전자석 셀이 사용되었습니다. 가볍고, 작으며, 가격까지 아주 저렴합니다. 시각장애인들 모두가 애용하면서 그 분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가격은 얼마가 될 예정인가요?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인데요, 세금을 제외하고 30만 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서 판매가 되지만,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사실 수 있답니다.

기존 시각장애인 보조기구와 어떻게 다른가요?

일본에서 제조한 기존 세라믹(도자기) 셀을 사용하지 않고, 저희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30여개의 자체 특허를 받은 이 방식은 사용자가 점자를 읽기 굉장히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제품의 크기와 부피를 20분의 1 이상 줄이고,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4개의 핀만으로 어떻게 작동되나요?

닷워치는 4개의 글자(1글자당 6개의 점자, 24개의 닷)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스마트폰으로 받는 문자, 전화, 메신저(카톡 등), 인터넷 팝업 뉴스 등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닷 워치는 단지 두꺼운 책 한 권을 읽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일반 스마트워치로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닷 스마트워치의 핵심은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모든 정보를 받아오는 “스마트”한 워치라는 점입니다.

닷 워치에는 어떤 기능들이 있나요?

먼저 스마트폰과 닷 워치를 블루투스로 연동시켜서 페어링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나면 스마트워치처럼 문자수신, 전화수신, 알림 수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림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을 한 애플리케이션에 한해서 읽을 수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핵심적인 기능은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시간은 선택(위)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점역 되어 올라옵니다. 두 번 누르면 초가 나오고, 세 번을 누르면 날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언어들이 지원되나요?

지금까지는 한국어와 영어(미국, 영국)까지 지원됩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점역 엔진이 있기 때문에 머지 않아 다양한 언어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아랍어, 독어, 일본어 등을 개발하고, 선주문을 받은 13개 국가의 언어를 우선 순위로 하여 스페인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을 순서대로 개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닷팀에 대해서

15년 4월에 시작한 닷은 아직은 작은 스타트업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는 훌륭하고 멋진 팀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닷 팀의 가장 큰 특징은 경험이 풍부한 5, 60대의 시니어 팀원과 20대의 주니어 팀원의 추진력과 창의성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배워가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 

31개의 특허에 기반을 둔 기술을 바탕으로 닷워치, 닷미니(개발도상국을 위한 저가형 점자 모듈 – KOICA와 진행 중), 닷패드 (가로와 세로로 다중배열이 가능하여 촉각으로 수학, 도형, 기하학, 지도, 장문의 글을 읽을 수 있는 기기), 닷 공공 점자 (지하철, 버스, 기차 등의 교통수단에 점자 모듈을 넣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점자로 확인하는 공공 인프라) 등의 판을 바꾸는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카이스트 같은 전문적인 기관과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멋진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닷워치의 제품 생산을 위한 50억 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는 양산을 계속 준비하면서 신뢰성을 더 높인 견고한 제품을 준비 중입니다. 닷워치는 올 봄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선주문의 할인 혜택을 원하신다면, 출시 전에 (어서어서) 선주문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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